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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 50만 XRP 가정에 BTC 전환 언급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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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랜트(Peter Brandt) 팩터리포트(The Factor Report) 운영자가 리플(XRP)에 냉담한 평가를 내놓으며, 50만 XRP 포지션을 가정하면 비트코인(BTC)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두 달 전 리플을 거래형 네트워크 후보로 언급했던 발언과 결이 달라, 리플을 둘러싼 시장 심리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유투데이(U.Today)는 16일 브랜트가 X에서 리플을 두고 “Who cares about XRP?”라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50만 XRP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I would convert it immediately to BTC”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실제 보유 공시가 아니라 가정형 답변으로 보는 것이 맞다. 브랜트가 50만 XRP를 실제로 보유했다는 자료는 기사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이 주목받은 것은 단순한 혹평 때문만은 아니다.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은 6월 1일 브랜트가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 인터뷰에서 거래형 네트워크 후보를 묻는 질문에 “XRP probably is the best”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브랜트는 당시 리플과 솔라나(SOL), 이더리움(ETH)을 실사용 거래 네트워크 후보로 함께 언급했다. 6월 발언은 리플을 거래 채택 가능성이 있는 자산군 안에 넣은 평가였고, 8월 발언은 관심 밖 자산처럼 다룬 반응이었다. 두 발언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시장의 초점은 리플 자체의 기술 논쟁보다 브랜트의 평가 기준 변화로 옮겨갔다. 같은 인물이 짧은 기간 안에 서로 다른 톤의 발언을 내놓자, 리플 지지층과 회의론이 함께 반응한 것이다. 브랜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술적 분석 발언으로 자주 인용되는 인물이다. 본지도 앞서 브랜트가 비트코인 단기 하락 가능성을 제기한 발언 을 다룬 바 있다. 당시 그는 실제 하락 포지션을 잡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리플 가격도 이번 발언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코인게코(CoinGecko)는 16일 화면 기준 리플 가격을 1.07달러(약 1544원), 24시간 변동률을 0.8%로 표시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기사에서 리플 가격을 0.9992달러로 적었다. 코인게코 화면의 가격과 차이가 나는 것은 시세 데이터의 갱신 시점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플의 1달러선은 투자자들이 쉽게 인식하는 가격대다. 다만 둥근 가격대 자체가 지지선이나 향후 방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리플은 기업 리플(Ripple)과 암호화폐 XRP,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 레저가 시장에서 함께 거론되는 자산이다. 기사와 시장 대화에서는 세 명칭이 혼용되지만, 기술적·법적 맥락에서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안은 가격 전망 기사라기보다 시장 심리 기사에 가깝다. 브랜트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고, X에서의 확산 반응도 시장 전체의 방향을 설명하는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SNS에서는 리플 지지층의 반발과 회의론이 동시에 나타났다.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한 6월 인터뷰 내용까지 다시 소환되면서, 논쟁은 리플의 단기 가격보다 브랜트가 리플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로 번졌다. 결국 확인된 사실은 브랜트가 8월에는 리플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6월에는 거래형 네트워크 후보로 리플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50만 XRP 발언은 실제 보유가 아니라 가정형 답변으로 정리된다.